4) 인적 연망을 보여주는 자료들 ?

지역별ㆍ필지별로 畓의 두락 수ㆍ賭租量ㆍ작인 이름ㆍ특기사항을 기록하였다. 각기 이름ㆍ자ㆍ거주지를 기록하고, 輓詞ㆍ慰狀 작성 여부를 특기하였다. 이어서 신해(1851) 3월 20일 丹城鄕校道會時到記가 첨부되어 있는데 丹城鄕校道會時 참석자의 이름과 거주지를 기재하였다. 이에 대해 밀양변씨 문중에서 초계변씨 문중에 보낸 답통에서는 거주지를 貫鄕으로 삼는 사례들을 들어 정당성을 주장하며 壬戌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 족보는 서두에 선대에 나눈 본관을 후대에 合譜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草溪密陽卞氏分貫圖」를 수록하였으며, 세계는 변고적을 1세로 시작하고 있다. 이처럼 1세로 파악된 인물이 다른 것은 密陽卞氏가 草溪卞氏의 일파이면서 다른 本貫을 사용한 데서 비롯되었다.卞師龍이 20세로 기재한 것을 통해 변정실의 증손인 卞高迪을 1세로 하여 작성한 세계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가운데 1868년에는 지역 유생들의 청원을 통해 卞仲良과 卞璧이 각기 예문관 대제학과 사헌부 지평에 추증되었는데, 그 관련 기록을 등서한 것이 啓草이다.

청주향교 소장 자료는 청주향교 사례를 통해 당시 향교와 유도회의 운영실태 및 유림의 동향을 파악하는데 충분한 자료 분량이다. 그러나 칠곡군은 개인 자료 소장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국사편찬위원회 1997년 사료 수집 지원 사업으로 경북 고령 지역 소장 자료를 간접수집하였다. 2011년도에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 일환으로 교육 자료조사가 있었으나, 근현대 자료 전반에 대한 조사는 없었다. 한편 1954년 『第一回 全國敎育實態調査書』는 해방 후 처음으로 실시된 교육실태 조사서인데, 국민학교 및 공민학교 실태 및 교육내용에 대한 조사를 담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수리조합은 해방 이후 토지개량조합, 농지개량조합, 농업기반공사 등의 명칭 변경을 거쳐 2006년 현재 한국농촌공사로 개칭되었다. 단정할 수는 없으나 이 시기에 작성된 토지문기가 상당량 전한다는 점에 비추어 보면 1880년대 이후 변씨 가의 토지 소유는 상당히 늘어났던 것으로 생각된다. 부산오피 山圖를 보면 박씨 가와 변씨 가의 분산은 산등성이로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분쟁의 발생 지점은 박씨 가의 묘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미리 置標를 해 둔 곳으로 이 사건에 앞서 강씨가 묘를 썼다가 移掘당한 곳으로 나타난다.

함흥으로 가는 동안에 弊瘼ㆍ民擾와 관련된 훈령뿐만 아니라 그곳의 陵寢ㆍ殿閣 등에 대해 그 동안의 重建, 移建, 修理여부 등을 상세히 보고하라는 훈령을 내린다. 1868) 등과 교유하며 학문과 문장으로 인근에서 크게 명망을 얻었던 인물이다.에 병암서원에서 간행되었는데, 奎章閣提學 沈象奎가 重刊序文을 썼고, 교감을 담당한 金是瓚이 重刊識를 썼다. 간찰을 보면 당시 병암서원에서 南公轍ㆍ沈象奎 등 서울의 명망가와 金是瓚ㆍ柳致明ㆍ柳尋春ㆍ陶山書院 등 안동지역의 명망가들에게 草稿에 대한 평가와 序ㆍ跋을 부탁했던 것으로 나타난다. 또 落成宴에 사용된 내역과 액수도 기재하고 있으며, 뒷 부분에는 행사 이후에 각 읍과 道內 校院에서 보내온 扶助錢額이 적혀있다. 합천 해인사(海印寺)는 명립학교(明立學校, 1906년)와 해명학교(海明學校, 1908년)를 각각 설립하였다.

1978) 1건이다. 의망된 직임을 보면 鄕校ㆍ褒忠祠ㆍ慕賢亭 등 거창 소재 鄕校ㆍ祠宇의 都有司나 獻官인 경우도 있고, 南冥先生神道碑營建都廳(1903), 一蠹先生實記重刊所都廳처럼 인근지역에서 의망한 경우도 있다. 1528)의 鳳凰臺 유지에 遺墟碑를 건립할 때의 有司 명단이다. 그 후 1864년에 다시 甲子譜를 간행하였는데, 그 초본 1책과 간행본 9책이 가장되어 있다. 그리고 각자 成標하고 향후 서로 침범하지 않겠다는 手記를 작성한 후 변오석이 관에 소지를 올려 立案을 받았다.木價ㆍ벌목시 南草價ㆍ白紙價ㆍ雇人價ㆍ束柴價ㆍ酒價ㆍ馬價ㆍ路稅ㆍ木手工價 등 제반 사용처와 액수와 기재되어 있으며, 총 414兩 7錢 7分이 지출되었음을 기재해 영당 중수시의 규모를 짐작케 해준다. 아래에서는 자료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賣買明文, 所志, 手票ㆍ手記, 書目, 傳令 등 관련 자료들을 사건 별로 분류하여 주요 사건의 전개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